본문 바로가기

이전 글들

에이트리 L20과의 첫만남! (개봉기)

그러니까...
한컴에서 무상교환판으로 보내주기로 한 한컴오피스 2010 이 도착하기 30분전에
요즘 개인정보유출로 뒷매 맞고있는 옥*에서 구입한 에이트리 전자사전 L20이 도착했다.
고로 난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었고...
사진 찍다가 한컴오피스 개봉기를 위한 사진도 찍게 되었다.

암튼... 에이트리의 L20 개봉기를 작성해본다!


상자 안에는 요즘 전자제품을 위한 기본 풀셋을 위한 악세사리로 가득차 있다.
아머 크리스탈 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 그리고 키스킨...
(내 노트북은 키스킨 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데 전자사전 까짓것...)


커널형 이어셋과 줄감개, 터치펜, 그리고 USB 충전기...
커널형은 처음 써보는 것이라 더 좋은 줄 알았더만...
지인이 용산에서 2천원에 파는 싸구려라고 말해줬다. (좋은 정보 감솨여!)


필요없을듯한 각종 쿠폰(들)... 그냥 종이 뭉치!


에이트리 L20의 본체 상자
'나 전자사전이오!'라고 말해주는것 같다.

종이사전을 생각하게 하는 상자 디자인을 보면서

'처..천잰데!'
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포장 디자인이 상당히 좋다!


깔끔한 이미지로 제품 모델명과 브랜드를 나타내고 있다.
내가 S20과 L20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게 해준 것이 바로 L20만의 깔끔한 힌지 때문인데
옆 모습 이미지로 부각시키고 있다.


L20의 깔끔한 힌지부를 형상화한 청녹색의 디자인


겉상자의 밑에는 여느 전자제품이 다 그럿듯 제품모델 바코드와 제품 고유번호, 모델명,
색상, 생산지가 표기되어있다. (마데인치나... 좀 아쉽군!)
(코원 아르바이트로 인해 생긴 직업병이다... 시리얼 넘버가 일치하는지... 모델이 맞는지... 용량!도)


두꺼운 상자 케이스 안에는 진짜로 제품을 담고 있는 상자가 있다.

말 그대로
'전자사전을 종이사전이 담고있는'
깔끔하면서도 제품 성격을 잘 표현하는 디자인과 구성이 돋보인다.


사전에 해당하는 상자에는 제품 보호를 위한 봉인라벨이 붙여져 있다.


봉인을 해제하면 책을 펼치듯이 열수 있다.
왼쪽부분에는 기본 악세사리가 있고, 오른쪽부분에는 전자사전 본체가 있다.


비닐로 포장되어 있는 L20


악세사리로는 번들이어셋, 간단 사용설명서, 파우치,
휴대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20핀 USB 케이블이 들어있다.





내가 구입한 모델은 L20의 DMB 모델로 왼쪽에
이어셋 커넥터 부근에 원활한 DMB 수신을 위한 수신 안테나가 있다.


제품 우측면에는 제품의 작동 상태 및 충전 상태를 알 수 있는 상태표시등이 위치해 있다.


제품 뒷면에는 간단한 제품 설명과 고유번호가 있다.
아쉽게도 고유번호는 봉인씰 형태의 스티커에 인쇄되어 부착되어 있다.
레이저 각인으로 하면 더욱 깔끔하면서 고유번호의 훼손을 막을 수 있을텐데...


이건 뭐 초미니 컴퓨터가 따로 없다. 인터넷이 안되서 그렇지 뭐 -_-;
최근 무선랜에 네이트온을 탑재한 타사 제품이 출시되었는데
공부하는데에는 죽어도 절대로 도움이 안될거다!


키보드는 노트북에서 채용하는 팬터그래프 방식으로 키감은 좋으나
자판의 문자들이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인쇄한 것 같다.

잘 지워지지 않게 하려고 글씨가 써진 부분에 투명하게 뭔가 처리되어 있다.
분명 오래 사용하면 지워질게 분명하다!


예전에 아이리버 소속인 직원들이 만든 제품답게
널리 사용하는 20핀 케이블을 채용한 점은 박수쳐주고 싶다.
'짝짝짝!'
덕분에 자료를 옮기거나 본체를 충전하기가 상당이 용이해졌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난 독특한 커넥터를 사용하는 노키아 항해사 유저라서 패쓰!


처음 켜니 터치 액정 제품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터치 보정 과정이 날 기다리고 있다.
한번씩 꼭 찍어주면 되는줄 알았는데... 길게 찍고 있어야 다음 포인트로 이동한다.
(낚였어!)
(코원 O2를 테스트 할 때마다 날 짜증나게 하는 바로 그거!)
내부 인터페이스는 내가 만족할 정도로 깔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