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배낭여행을 위한 사진사 D70s 영입!

2010. 8. 27. 23:23

 

결국 질렀다!라기 보다는 사야만 했다!!! (←자기 합리화중...)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이 이번 지름의 결정타를 날리셨다.

내 휴대폰인 노키아 네비게이터도 320만 화소에 오토포커스까지 지원되는
똑딱이급의 뛰어난 성능을 가졌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위아래로 노이즈가 심하게 생겨버린다.


Nokia | 6210 Navig | 1/17sec | F/2.8 | 3.7mm | ISO-515 | Off Compulsory | 2010:08:19 19:11:32
이것저것 DSLR에 대해 알아보던 중 마침 옥션 중고장터에 괜찮은 물건이 떳다! 올래~
칠공주로 유명한 니콘 D70의 후속작인 D70s(칠공주들... 칠공주파?)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세종대왕님 37분을 고이 보내고나니 커다란 상자가 배송되어 왔다.
택배 상자 안에는 신문지 뭉치가 가득차 있는데...


Nokia | 6210 Navig | 1/15sec | F/2.8 | 3.7mm | ISO-1184 | Off Compulsory | 2010:08:19 19:14:22
아무튼 니콘이 새하얗게 박혀있는 중형가방하고
정품 로고가 뚜렸한 D70s 박스가 출토?되었다.


Nokia | 6210 Navig | 1/15sec | F/2.8 | 3.7mm | ISO-1184 | Off Compulsory | 2010:08:19 19:15:03
처음에 D70s 박스를 열어보니 설명서하고 보증서 같은 종이뭉치만 있었다. (순간 깜놀! 카메라는..?)
혹시나 하며 이번엔 가방을 열어보니 뾱뾱이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순간 깜놀! 렌즈는..?)


Nokia | 6210 Navig | 1/17sec | F/2.8 | 3.7mm | ISO-680 | Off Compulsory | 2010:08:19 19:17:14
이번에도 아무튼 잘 정리되어 있는 구성품들을 가방에서 꺼내보았다.
D70s 바디, 충전기 세트, USB & TVout 케이블과 UV필터, 아이피스 캡, 넥스트랩, 청소도구 등등
참! 렌즈도 있다.
그리고 가방도 있었지!!!


Nokia | 6210 Navig | 1/15sec | F/2.8 | 3.7mm | ISO-1184 | Off Compulsory | 2010:08:19 19:18:06
렌즈는 '50점팔'로 불리는 단렌즈이다.
AF와 1:1.8D 표기로 보아 자동 오토포커스를 지원하는 자동 렌즈이다.
주변분들의 말로는 넓게 찍지는 못하지만 나처럼 입문자에게는 딱 괜찮은 렌즈라고 한다.
단렌즈라서 넓게 찍거나 가까이 찍을려면 발로 앞뒤로 이동하여 맞추는 '발줌 요구 렌즈'이다.


Nokia | 6210 Navig | 1/15sec | F/2.8 | 3.7mm | ISO-1184 | Off Compulsory | 2010:08:19 19:21:53
D70s 바디 한 컷!

칠공주 D70의 단점을 보완하여 나온 제품으로 2005년쯤에 나온 연식이 많은 놈이다.
당연 컷수도 일단 만컷은 찍고 갈 나이지만...
5살짜리라고 하기에는 외관 상태가 상당히 양호하다.

LCD 화면도 이상없고 조작키들의 키감도 나쁘지는 않다.
분명 이전 주인인 판매자가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사용했던것 같다.


Nokia | 6210 Navig | 1/15sec | F/2.8 | 3.7mm | ISO-1184 | Off Compulsory | 2010:08:19 19:22:09
바디 캡도 잃어버리지 않고 챙겨주셨다.

원래는 D50 + 탐론 28-80mm 조합의 중고로 살려고 했는데...
렌즈에 대해서 알아보니 그닥 좋은 평이 없었다.
오히려 전문 전자상가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비싸게 팔린 '나쁜'렌즈로 기억되고 있었다나...

뭐 내 목적은 야간에도 뚜렸하게 사진을 찍고 싶어서일뿐...
다른 이유는 없다.

노키아 폰카도 괜찮은데...
처음으로 비행기타고 외국으로 나서는 나홀로의 여행에서
노이즈 낀 사진을 찍어온다면
평생 후회할지도 모른다.
돈 쓸줄 모른다고...말이다.


Nokia | 6210 Navig | 1/15sec | F/2.8 | 3.7mm | ISO-1184 | Off Compulsory | 2010:08:19 19:37:53
이번 초겨울 유럽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앞으로 나와 오랜 시간을 함께할 것 같은데...
내가 직접 벌어서 산 물건인 만큼 잘 사용하고 싶다.
중고임에도 불구하고 새제품보다도 세심하게 신경써주신 판매자분에게도 감솨여!!!!

이제는 매뉴얼을 정독하고 이것저것 많이 찍어서 손에 익혀놔야겠다.
갑자기 군생활의 막바지였던 병장 때 신형장비를 만지던 기억이 난다. 아놔~~~~~~!

효군 이전 글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