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과 두려움, 그리고 나 처음으로 하는 나 혼자만의 여행, 처음으로 떠나는 해외여행, 처음으로 떠나는 배낭여행, 그리고 처음 타보는 비행기! 이번 2010년도의 유럽배낭여행은 '처음으로'라는 수식어가 빠질 수 없는 내겐 소중한 여행이었다. 모든 것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편한 방법을 택하지 않고 모든 것을 내스스로 정하려 했다는 것. 그것이 내가 여행 준비를 시작하면서 움추려들었던 자신감을 조금이나마 추수릴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모든 것을 내 스스로 준비하고 해결한다. 배낭여행이라 더욱더 그런것 같다. 준비를 철저히 못하면 즐거울것만 같던 여행이 고행으로 변하게 되는건 한순간이다. 한순간에 말이다. 나도 여행 준비에만 2달을 투자했지만 결국 한번의 실수를 하게되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여행이 고행으로 변하지는 않았..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