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 1 : 진짜? 가짜?
효군은 이번에 새로 지은 학교 도서관에서 숙제하려고 노트북을 꺼낸다. 그리고 이메일 확인을 위해 OutLook을 실행한다.
새로 온 각종 메일들 중에서 'Windows 7 런칭파티에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을 발견한다. 효군이 메일을 읽고서 표정이 밝아진다. 그리고 곧 바로 전화가 온다.
02로 시작하는 것을 보니... 서울에서 걸려온 전화다.
MS: 안녕하세요?
효군: 네~
효군: 네~
MS: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7 담당사무국입니다. ***블로거님 맞으시죠?
효군: 네, 맞습니다.
MS: 이메일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Windows 7 런칭 파티에 777명 파워블로거로 선발되셨는데 참석하실수 있으신지요?
효군: 당연히 참석해야죠!
MS: 알겠습니다. 당일날 약간의 식사가 제공됩니다. 참! 동반인은 안됩니다.
효군: 아! 예~ (동생이나 친구랑 같이 갈려고 했었는데... -_-;;)
효군: 네, 맞습니다.
MS: 이메일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Windows 7 런칭 파티에 777명 파워블로거로 선발되셨는데 참석하실수 있으신지요?
효군: 당연히 참석해야죠!
MS: 알겠습니다. 당일날 약간의 식사가 제공됩니다. 참! 동반인은 안됩니다.
효군: 아! 예~ (동생이나 친구랑 같이 갈려고 했었는데... -_-;;)
아무튼 진짜다. 정말 한 통의 메일로 낚이는 건가 싶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웃기지만...
- 전화 2 : 이번엔 여성분이...
토요일날, 전공 서적을 바리바리 싸들고 집으로 올라와서 놀고 있는 효군!
이번에도 02로 시작하는 전화다. 번호가 전에 통화했던 번호와 상당히 유사하다.
받아야겠다!!!!!!!!
MS: ***블로거님 맞으신가요?
효군: (어랏 여성분이다! 내 통화의 99.9%는 남성이다.) 네!
MS: 저희가 이번 윈도우7 런칭 파티 때 만들어드릴 네임택 닉네임을 알려고 전화했습니다.
효군: 아! 네~
MS: 블로그에서 사용중인 별명이나 ID로 알려주시면 됩니다.
효군: '효군'으로 해주세요! 참! '효군' 뒤에 느낌표! 넣어주세요~
MS: 네, 알겠습니다.
효군: 수고하세요!!!!
효군: (어랏 여성분이다! 내 통화의 99.9%는 남성이다.) 네!
MS: 저희가 이번 윈도우7 런칭 파티 때 만들어드릴 네임택 닉네임을 알려고 전화했습니다.
효군: 아! 네~
MS: 블로그에서 사용중인 별명이나 ID로 알려주시면 됩니다.
효군: '효군'으로 해주세요! 참! '효군' 뒤에 느낌표! 넣어주세요~
MS: 네, 알겠습니다.
효군: 수고하세요!!!!
사전 준비가 꽤나 부지런한 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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