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학기 중간고사 공통시험일 1일째인데...
교양쪽은 듣는게 현대물리학, 확률 및 통계뿐이라서 수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눈뜨자마자 최소한의 예의를 위한 세면을 마치고
바로 학교를 나섰습니다.
시험기간인데다가 아침 8시니 사람이 없을 수 밖에...
천안역으로 나가는데 1시간, 천안역에서 의왕역까지 1시간,
의왕역에서 버스 대기타다 집에 도착하니 3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몸 상태가 이상해서 잠시 자고 일어나니 출발 예정시각인 16시가 다 되었다.
근데 진짜 몸상태가 이상하다. 목감기인가?
설마! 그 신*플*??????
얼마전에 맛가서 집나간 파워가 새로워진 모습으로 배달되어 왔다.
한 동안 컴퓨터를 못한 동생의 눈에서 빛이 나기 시작한다.
엄청난 열정으로 파워를 설치하고 있는 내 동생!
흉은 런칭 파티 갔다오마~ ㅋㅋ
여러가지 루트와 교통수단들을 판가름 해봤을 때,
안양 농수산물 시장에서 1650번 버스로 동서울터미널로 가는게 나을거 같다.
군대에서 휴가 나올때 자주 이용했던 버스였는데... 다시 이용할 줄이야!
그나저나 버스가 안 온다!!!! 허덜덜~
그래도 타기만 하면 외곽순환고속도로 타고 40분 정도면 강변역에 도착한다.
넉넉 잡아서 16시에 출발했는데... 1시간 지난 17시에 1650번 버스를 탔다.
조금 더 일찍 도착하기 위해서 강변역이 아닌 잠실역에서 내렸다.
강변역에서는 2번 환승해야 하지만 잠실역은 1번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역시 난 머리가 좋아!!!)
드디어 광나루역에 도착했다.
초대 안내장에서는 2번 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드를 건너랜다.
전직 관측병답게 위치파악을 하고 동물적인 방향감각으로 바로 뛰쳐갔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1호선의 역에는 이런거 없다. 그저 힘으로 셀프~
의왕시는 이번 년도에 생겼는데... 요즘은 이런 복지시설이 많이 지어진다.
드디어 2시간여 만에 도착했다.
도착하면서 일찍 도착했다는 안도감과
바로 밀려오는 내일 시험의 압박!!!!!!!!
이제 도착했으니까 남은 일은 '싸돌아다니기 or 나돌아다니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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