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휴대폰 배터리를 사고 말았다. 군 전역 이후에 가장 시급한 문제가 휴대폰이었다.
충전을 해도 금방 죽어버리는 참으로 안타까운 사태?가 결국 나를 미쳐버리게 만든 거다. 매번 데이터를 복구하고 날리고 복구하고... 무한반복 lim...
내 주변 사람들은 알겠지만… 난 HP rw6100이라는 탱크만한 PDA폰을 군입대 전부터 쭉 써왔었다.
한 5년은 지난거 같다. 처음 샀을때가...
당시에는 세계 최강급의 성능을 자랑하던 폰이... 지금은 계속 후배들에게 밀리는 거다. 늘어만가는 나이를 얘도 어쩔수 없는건가보다.
이젠 멋이 없어진 디자인과 밤값 못하는 큰 덩치인 이 녀석을 어찌할 수 없는데에는 5년동안 나의 비서와도 같은 역할을 해줘서 결국 끝까지 데리고 가야 하는건가 보다.
이젠 제발 죽지않았으면 좋겠다. 데이터 복구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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